수원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교통로와 물길을 통하여 수원의 지리적 환경과 특성을 보여주는 전시내용으로 수인선 모형을 재현하여 체험할 수 있으며, 영상을 통해 수인선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광교산에서 비롯되는 수원의 물길인 수원천, 원천, 황구지천 등과 이들이 만나서 마침내 서해로 들어가는 것을 지도에 LED 선으로 표시하고, 이와 더불어 소의 이동이나 능행차 경로, 경부철도 등을 표시하고 있다.
영상과 키오스크 검색을 통해 수원의 문화재를 검색할 수 있고, 옛 수원의 지명, 민속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1960년대 남문시장을 모형으로 제작하여 장년층에겐 향수를, 어린 학생들에겐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였다. 60년대 당시 남문의 중앙극장, 예쁘다 양장점, 천덕상회, 화춘옥 등의 상점을 재현하였는데, 중앙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통해 각 상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음향효과를 넣어 시장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시장의 하루를 표현하기 위해 닭울음으로 새벽을 알리고 조명효과를 넣어 새벽부터 낮, 밤의 느낌을 연출하였다.
중앙극장에서는 1960년대 만들어진 사랑방손님과 어머니 영상을 통해 당시 수원의 모습을 즐길 수 있고, 다방에서는 대한뉴스에 소개된 수원모습과 수원과 관련있는 민요․동요․가요를 만날 수 있다. 사진관에서는 다양한 옷을 입고 옛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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