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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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란?
서예는 점(點)과 획(劃)으로 구성된 문자의 형태와 그 의미를 붓과 먹으로써 전하는 예술입니다. 마치 그림에서의 추상화와 비슷합니다.

붓끝의 움직임에 따라 점과 획이 모여 글자를 이루고, 글자가 모여 글줄을 이루며, 이것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이 됩니다. 우리는 시원스럽게 써낸 글씨를 두고 ‘일필휘지(一筆揮之)’라고 합니다.  단 한번의 붓질로 머뭇거림 없이 쓴다는 뜻입니다. 이 말 속에는 이미 쓴 글자를 고치거나 덧칠할 수 없다는 일회성(一回性)의 뜻도 담겨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서여기인(書如其人)’ 즉 ‘글씨는 그 사람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하자면 쓰는 사람의 인품이 글씨에 그대로 나타난다는 뜻입니다. 우리 조상은 서예를 인간의 심성을 길러주는 교양으로 여기고 그 가치를 지켜 왔습니다. 이런 점에서 서예는 전통과 실용성을 지닌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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