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를 대표하는 수원화성은 현대에 와서도 설계와 건립방법에 있어 뛰어난 과학 구조물임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이러한 성의 외곽을 중심으로 그 아래 물의 근원이 되는 곳 ‘수원’의 이미지를 ‘川’이라는 한자에 담아 가로 형태로 조화롭게 배열함으로써 각각의 함축된 의미를 부여하였다. 각 획은 과거부터 미래까지 시원한 물길의 흐름으로 우리민족이 걸어왔고, 나아갈 삶의 ‘길’을 표현하였다.
첫번째, 선조들이 단일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내고자 닦아온 옛길의 모습
두번째,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닦아 나가는 개척의 길.
세번째, 미래의 후손들도 나아갈 수밖에 없는 길.
즉, 희망찬 미래와 도약의 길을 상징.이는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는 세계 속의 문화도시이자 신도시로서의 가치를 발휘 할 수원시와, 이를 대표하는 문화건축물로서의 수원화성성곽 이미지를 반영한 Symbol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