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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이선경 순국 100주년 기념 테마전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
전시기간 2021-04-30 ~ 2021-10-03 전시장소 수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
전시목적
전시내용 1921년 4월 21일 만 19세 여학생이 가족들 곁에서 숨을 거두었다. 가장 찬란한 꿈을 꿔야 할 시기에 차가운 주검이 된 소녀는 수원 학생들이 조직한 구국민단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학생이었다.
그녀의 이름은 이선경! 1920년 독립을 위해 상해에서 발행하던 독립신문과 애국창가를 마을에 배포하여 독립운동을 고취하고, 독립자금을 모아 상해 임시정부로 떠나려던 찰나 일제에 발각되었다.
8개월간의 옥고를 치르던 중 당한 고문으로 죽음의 문턱에 이르자 일제는 슬그머니 그녀를 풀어주었고, 서대문 형무소를 나온 이선경은 수원 큰오빠 집에서 치료받았지만 석방 9일 만에 눈을 감았다.

수원 중동, 영동, 교동 등 팔달문 밖 마을을 조선시대에는 ‘산루동’이라고 불렀다. 또한 수원화성水原華城 화양루華陽樓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다락골’로도 불리는 평화로운 마을이었다. 하지만 일제의 식민지배와 함께 수원의 전통마을은 그들의 편의대로 재편되면서 ‘산루리’가 되었다. 일제의 침략과 수탈에 시달리며 살아온 산루리 사람들은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 각자의 방법으로 독립운동에 나섰다. 이선경 역시 그 중 한명이었다.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으로 수원의 3.1운동을 주도한 김세환金世煥(1889~1945), 김세환을 도와 3.1운동을 이끌고 수원 신간회 및 사회운동을 이끌었던 김노적金露積(1895~1963), 구국민단 단장으로 활약한 박선태朴善泰(1901~1938), 수원 곳곳에 격문을 붙여 조국의 독립의지를 고취시킨 김장성金長星(1913~1932), 사회주의 독립운동으로 세 번이나 검거되었던 차계영車啓榮(1913~1946), 총독 암살을 계획한 조득렬曺得烈(1910~1961), 1902년 미국으로 이민하여 미주 독립운동에 나선 이병억李秉億(1879~1973) 등 수많은 산루리의 독립영웅들은 일제의 폭거에 굴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부대행사 없음
주최 수원박물관
포스터 독립운동가 이선경 순국 100주년 기념 테마전 〈수원 산루리의 독립영웅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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